이야기/영화, 드라마
고립된 섬마을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과연 범인은?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
이정들로
2024. 3. 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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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피해자 용의자 목격자
범인은 우리안에 있다
▼ 줄거리
1986년, 아시안 게임이 세계를 뜨겁게 달구던 9월, 목포 앞바다에서 한 사람의 머리통이 토막나 발견된다. 사체 부검 결과, 이 머리통은 인근 섬 극락도의 주민이었음이 확인되고, 특별조사반은 사건 현장에서 수사를 시작한다.
형사들은 송전 기사의 합숙소와 보건소에서 살인 사건의 흔적을 찾았지만, 단 하나의 시체도 찾을 수 없었다. 설상가상 무전기의 고장과 거친 바다로 섬을 떠날 길이 없어진 상황에서 주민들은 불안과 공포에 휩싸인다.
마을 회의에서는 화투판을 치던 덕수가 용의자로 떠올랐지만, 그의 행방이 묘연해진다. 피묻은 칼과 신발만 절벽에서 발견되고... 덕수가 살인 후 자살했는지, 혹은 다른 범인이 있는지에 대한 의심과 갈등이 증폭된다.
보건소장 우성과 선생님 귀남은 덕수가 피해자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진실을 밝혀내기 시작한다. 우성은 용봉거사라는 인물과 함께 수상한 동굴을 조사하던 중 덕수의 토막 시체를 발견하고, 섬에 감춰진 비밀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 감상평 (결말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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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연출은 괜찮았지만, 결말은 실망스러웠습니다. 범인이 '신약개발에 미친 보건소장'이라는 설정은 다소 진부하고 뻔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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