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 주연 [상속전쟁] 줄거리 및 결말

 

Ni qing wo yuan (1986) ⭐ 6.0 | Comedy, Drama, Mystery

 

아름다운 미망인의 유산을 둘러싸고 두 남녀가 벌이는 소동을 그린 코미디. 주윤발이 사립 탐정으로 분하여 정유령과 열연하는 영화입니다.

 

줄거리

 

미국에서 돌아온 부유한 미망인 미세스 웡(정유령)은 홍콩으로 돌아와 옛 연인인 사립 탐정 알렉스(주윤발)와 재회한다. 그녀는 남편이 죽은 후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았지만, 친척도 자녀도 없어 유산을 물려줄 사람이 없다는 고민에 빠진다. 이에 미세스 웡은 유산을 남길 방법을 찾기 위해 아이를 낳아줄 남자를 찾기로 결심하고, '기증자'에게 200만 달러를 지불할 계획을 세운다.

 

이 소식은 여러 교활한 남자들의 관심을 끌게 되고, 여러 남자들이 미세스 웡에게 접근한다. 영화 중반부에는 미세스 웡과 알렉스의 옛 로맨스가 다시 불타오르지만, 보험과 아이를 빨리 낳으려는 이야기는 결국 흐지부지된다.

 

알렉스는 그의 친구(라우 시우밍)가 교활한 형제(케네스 장)에게 속아 빼앗긴 공장을 되찾아 주려는 부차적인 임무를 맡는다. 이 이야기는 영화에서 점점 더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되고, 알렉스는 사건을 해결하면서 미세스 웡과의 관계도 점차 회복해 나간다.

결말

미세스 웡의 남자 찾기 이야기는 결국 무의미하게 끝나지만, 알렉스는 그의 친구가 공장을 되찾도록 도와주며 정의를 실현한다. 이 과정에서 미세스 웡과 알렉스의 관계는 다시 가까워지게 된다. 자존심 때문에 서로 그리움을 표현하지 못하던 두 사람은 사건을 통해 다시금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며, 영화는 긍정적인 결말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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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상속전쟁] (My Will, I Will)은 주윤발과 캐롤 청의 매력적인 연기로 사랑과 유산을 둘러싼 소동 속에서 두 주인공의 밀고 당기는 사랑 싸움을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개의 이야기가 혼재되어 다소 혼란스러운 느낌을 주는 작품입니다. 아울러 주윤발의 출연 비중이 적고, 두 주연 배우의 공동 장면도 많지 않아 아쉬움을 남깁니다.

 

그러나 주윤발의 캐릭터가 정의를 실현하는 부차적인 이야기는 잘 짜여져 있는 편이라 주윤발의 팬이라면 볼만한 영화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