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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요시 리카코 :: [성모] [절대정의] [작열] [유리의 살의] 등 아키요시 리카코는 2008년 데뷔작 '눈의 꽃'으로 문단에 등장한 일본의 인기 소설가이다. 이후 '암흑여자', '절대정의', '성모', '작열'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출간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섬세한 심리 묘사는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인물들의 복잡한 내면과 미묘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독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한다. 작가가 여성인 까닭에 특히 여성 인물들의 심리를 깊이 있게 파고들어 그들의 고뇌와 갈등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또한 개인적으로 선호작가가 된 이유 중의 하나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예상치 못한 반전이다. 끝까지 가게 하는 힘과 더불어 마지막에 주는 한방이 있다고나 할까. 다음 소설을 기다리게 하는 작가 중 한 명이다. 성모 참혹한 시신으로 발.. 2024. 2. 18.
밑줄을 긋다 :: 누쿠이 도쿠로 [신월담] 중 신월담 누쿠이 도쿠로 장편소설『신월담』. 사회의 부조리와 인간의 내면을 적나라하게 파헤치는 작품으로 유명한 저자 누쿠이 도쿠로가 이번에는 개인적인 한 인물의 지난 역사를, 처절하리만큼 지독했던 연애담으로 풀어냈다. 베스트 셀러 작가 사쿠라 레이카, 그녀가 절필을 선언하고, 그로부터 8년, 그녀의 팬이었던 편집자 와타베 도시아키는 그녀가 다시 펜을 들게끔 설득하기 위해 집으로 찾아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책은 연애소설의 형식을 빌려 작가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저자 누쿠이 도쿠로 출판 씨엘북스 출판일 2013.06.21 소설에 내 꿈을 맡긴다. 내게 불가능한 삶의 방식을 소설 속 주인공이 경험하도록 하자. 독서는 간접 체험인 동시에 꿈을 실현시키는 가장 빠른 수단이다. 주인공이 나와 전혀 다른 인물.. 2024. 2. 18.
쫀쫀한 혐관 로맨스? [세작, 매혹된 자들] 몰아보기 혐관 로맨스는 '혐오 관계'와 '로맨스'의 합성어로, 서로를 싫어하거나 견제하는 관계였던 주인공들이 점차 호감을 느끼고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다루는 장르를 뜻한다. 몰아보기에서 시작해 본방사수를 하게 된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과연 조정석이다, 라고 다시금 감탄하고야 말았으니. 아래 영상들로 엑기스만 몰아보자! 1-2화 몰아보기 3-4화 몰아보기 5-6화 몰아보기 7-8화 몰아보기 세작, 매혹된 자들 "사랑할 땐 살기를 바라고, 미워할 땐 죽기를 바라는, 그 변덕스러운 모순!"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 시간 토, 일 오후 9:20 (2024-01-21~) 출연 조정석, 신세경, 이신영, 박예영, 손현주,.. 2024. 2. 13.
장안의 화제작, [내 남편과 결혼해줘] 몰아보기 요즘 장안의 화제작인 드라마 중의 하나, [내 남편과 결혼해줘]. 동명의 웹소설-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인데 배우들의 열연과 맛깔난 연출로 원작을 능가하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정수민 역을 맡은 송하윤 배우의 악역 연기는 정말 신들린 것처럼 소름이... 드디어 박민환+정수민 두 쓰레기의 결혼이 성사되고- 이제 본격 사이다를 볼 생각에 벌써부터 아드레날린이 송송이다. 본방사수를 기약하며, 지난 1화에서부터 8화까지의 요약 영상을 몰아봐 보자! + 이번 드라마 화제성의 일등공신 송하윤 배우! 송하윤 직업 영화배우, 탤런트 소속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이트 2024. 2. 5.
'우리 시어머니는 내가 남편을 죽였다고 생각한다', [악어의 눈물] by 시즈쿠이 슈스케 악어의 눈물 2004년 《범인에게 고한다》로 베스트셀러 저자 대열에 선 시즈쿠이 슈스케의 미스터리 장편소설 《악어의 눈물》은 가족의 역동적 관계와 마음의 엇갈림을 다룬 작품이다. 심리묘사의 귀재인 저자의 작품답게 평범한 가족에게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으로 싹튼 의심과 선입견이 가족을 붕괴시키는 과정을 아슬아슬한 심리로 묘사하고 있다. 《악어의 눈물》은 독특한 이색 미스터리 소설로서 반전의 연속을 제공한다. 이야기 초반부에서 밝혀진 범인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새로운 주장을 내세우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그러나 이로 인해 가족 내부에서는 주인공 소요코에 대한 의심이 쌓여가며, 사건이 진행됨에 따라 독자는 범인의 주장이 사실인지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된다. 이 과정에서 소요코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경험하며.. 2024. 1. 24.
'50년 전 생활 체험에 5천만원 드립니다', [1961 도쿄 하우스] by 마리 유키코 1961 도쿄 하우스 3개월간 1961년의 단지 체험에 성공하면 500만 엔을 준다는 방송 기획에 혹해 두 가족, 총 여덟 명의 인원이 리얼리티 쇼에 출연하게 된다. 하지만 살기 좋았던 시대라는 데 너무 방심한 탓일까? 평온할 것 같았던 단지 생활은 생각만큼 호락호락하지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불륜과 살인 사건이 잇따르면서 생지옥이 되어 버린다. 심지어 방송국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불신이 난무하면서 촬영 현장은 말 그대로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반전을 거듭하며 연이어 일어나는 참극은 어디까지가 허구이고 어디까지가 현실일까……? 《1961 도쿄 하우스》는 이야미스의 3대 여왕으로 손꼽히는 작가 마리 유키코의 화제작으로, 국내에서도 크게 유행 중인 관찰 예능을 소재로 방송과 실제 미제 살인 사건을 치밀하게 연결시킴.. 2024.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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