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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사진이 주는 소름, [폭포의 밤] by 미치오 슈스케 폭포의 밤 각 장의 마지막 페이지에 삽입된 사진을 이용해 미스터리 소설의 저변을 넓힌 “안 된다”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폭포의 밤』이 한국에 출간되었다. 나오키 상을 비롯해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본격 미스터리 대상 등 일본 유수 문학상을 휩쓸며 호러 서스펜스의 대가로 떠오른 미치오 슈스케는 좀처럼 속편을 내지 않는 작가로 유명하지만, 전편에서 시도한 사진을 활용한 추리의 가능성을 좀더 심도 있게 다루자 했다고 한다. 『폭포의 밤』은 총 4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단편에서 미치오 슈스케는 꽃과 폭포 등 아름다운 경관 속에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소원을 감춘 사람들의 절망과 슬픔을 들춰낸다.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전설이 있는 묘진 폭포는 각각의 인물들의 바람을 때로는 잔혹하게, 때로는 상냥하게 .. 2024. 1. 22.
블리치 명대사 #1 우리는 모습이 없는 까닭에그것을 두려워한다 긍지를 하나씩 버릴 때마다 우리는 짐승에 한 걸음 다가간다. 마음을 하나 죽일 때마다 우리는 짐승에서 한 걸음 멀리 물러선다.의지의 힘은 강철보다 강합니다.지면 죽잖아요. 죽지 않기 위해 죽을 만큼 준비하는 건 누구나 다 하는 짓 아닌가요? 2024. 1. 21.
긴장감과 반전이 압권이었던 드라마 스페셜, 천국과 지옥 천국과 지옥 1963년 개봉되어 큰 인기를 얻었던 '천국과 지옥'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유괴범(츠마부키 사토시)이 호화 저택의 아들을 유괴하면서 그를 쫓는 경찰의 이야기를 담았다. 시간 토 오후 9:00 (2007-09-08~) 출연 사토 코이치, 아베 히로시, 스즈키 쿄카, 츠마부키 사토시, 하시즈메 이사오, 이부 마사토, 히라타 미츠루, 타구치 히로마사, 무사카 나오마사, 오자와 유키요시, 안 채널 아사히TV 신발 회사인 내셔널 슈즈의 중역인 곤도는 회사의 경영권을 노리고 있다. 그는 몰래 회사 주식을 구입해 왔으며, 전재산을 담보로 삼아 5천만 엔을 확보해 놓았다. 이제 이 돈만 대주주에게 건네면 회사가 자신의 것이 된다. 그런데 그 날, 곤도의 집에 유괴범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유괴범은 곤도.. 2024. 1. 20.
최종병기 활 (2011, 한국) "두려움은 직시하면 그 뿐. 바람은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직시하는 것이다." 최종병기 활 50만 포로가 끌려간 병자호란, 치열했던 전쟁의 한 복판에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위대한 신궁이 있었다. 역적의 자손이자 조선 최고의 신궁 남이. 유일한 피붙이인 누이 자인의 행복만을 바라며 살아간다. 어렵사리 맞이한 자인의 혼인날, 가장 행복한 순간에 청나라 정예부대(니루)의 습격으로 자인과 신랑 서군이 포로로 잡혀가고 만다. 남이는 아버지가 남겨준 활에 의지해 청군의 심장부로 거침없이 전진한다. 귀신과도 같은 솜씨로 청나라 정예부대(니루)를 하나 둘씩 처치하는 남이, 한 발 한 발 청군의 본거지로 접근해간다. 남이의 신묘한 활솜씨를 알아챈 청의 명장 쥬신타는 왕자 도르곤과 부하들을 지키기 위해 남이를 추격하기 시작.. 2011. 11. 26.
살아 있다는 것은 이런 것이다, [천재기사 사토시] 일본 장기의 명인 고(故) 무라야마 사토시 9단의 짧은 생을 그린 만화. "다섯 살 때부터 자신을 괴롭혀 오던 만성신장질환과 투쟁하며 오로지 장기의 프로 기사 라는 한 길에 처절하리만큼 매진했던 무라야마 사토시라는 인물의 삶과 죽음을 근접 조명한 논픽션" 이다. 9권을 읽는 동안 내내, 사토시의 처절한 존재증명에 감응할 수밖에 없었다는..산다는 것- 이전에'살아 있다는 것' 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만화. 강추다. 참고로 무라야마 사토시의 이야기는 아래처럼 영화화 되기도. 사토시의 청춘 - 평점 10.0 (2016.01.01 개봉) 감독 모리 요시타카 출연 마츠야마 켄이치, 히가시데 마사히로, 릴리 프랭키, 타케시타 케이코, 소메타니 쇼타, 야스다 켄, 에모토 토키오, 키타미 토.. 2008.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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