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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책

아키요시 리카코 :: [성모] [절대정의] [작열] [유리의 살의] 등

by 이정들로 2024.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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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요시 리카코는 2008년 데뷔작 '눈의 꽃'으로 문단에 등장한 일본의 인기 소설가이다. 이후 '암흑여자', '절대정의', '성모', '작열'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출간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섬세한 심리 묘사는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인물들의 복잡한 내면과 미묘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독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한다. 작가가 여성인 까닭에 특히 여성 인물들의 심리를 깊이 있게 파고들어 그들의 고뇌와 갈등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또한 개인적으로 선호작가가 된 이유 중의 하나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예상치 못한 반전이다. 끝까지 가게 하는 힘과 더불어 마지막에 주는 한방이 있다고나 할까. 

다음 소설을 기다리게 하는 작가 중 한 명이다. 

 
성모
참혹한 시신으로 발견된 어린이집의 한 아동. 엽기적 범행 수법에 온 도시가 전율하고 그때 어머니는…… “내 딸을 지킬 것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마지막 20페이지에 모든 세계가 뒤집힌다. 숨도 쉴 수 없는 긴박한 전개와 충격적인 결말, 반드시 두 번 읽을 수밖에 없다! 『암흑소녀』 작가가 선사하는 경악의 장편 서스펜스 본격 미스터리! 마지막 한 줄에 모든 것이 뒤집히는 강렬한 반전에 목말라 있던 독자의 오랜 갈증을 풀어줄 만한 작품! 도쿄 외곽의 아이이데 시에서 어린이집에 다니는 한 아동의 시신이 발견된다. 전날 집 근처 마트에서 갑자기 사라진 피해 아동은 목이 졸려 살해당한 후 시신 훼손의 흔적까지 있었다. 뉴스에서 사건을 접한 프리랜서 번역가 호나미는 자신의 소중한 외동딸이 무사할 수 없다는 공포심에 사로잡힌다. 한편, 경찰은 전력으로 수사를 펼쳐나가지만 범인의 흔적을 전혀 찾을 수가 없다. 사랑하는 딸을 지키기 위해 어머니가 취한 행동은…….
저자
아키요시 리카코
출판
한스미디어
출판일
2017.10.20
 
절대정의
한 여자가 네 명의 고등학교 동창 친구들에게 살해당한다. 그리고 5년의 시간이 지난 어느 날, 그녀들이 죽인 그 여자 노리코로부터 초대장이 도착한다. 죽은 노리코는 오로지 정의만을 추구하고 조금이라도 법에서 벗어나면 인정사정없이 처벌하는 정의의 몬스터였다. 하지만 그녀는 친구들이 궁지에 몰렸을 때 도움을 준 은인 같은 존재였다. 가즈키에겐 치한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유미코에겐 가사일은커녕 집에서 무위도식하는 남편을 설득해 주었고, 리호에겐 절도의 누명을 벗을 수 있게 해 주었고, 레이카에겐 힘든 결정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런데 왜 노리코는 친구들의 손에 의해 죽어야만 했을까. 그리고 그녀가 보낸 초대장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100퍼센트 올바른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을 하고 쓰기 시작했는데, 무시무시한 괴물이 탄생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아키요시 리카코 『절대정의』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대 사회의 현실적인 공포에 초점을 맞춰 ‘정의감’이 맹목적일 경우 초래할 수 있는 무서움을 파헤친 논스톱 미스터리 장편 소설이다. 이 책은 미스터리 소설로서의 반전과 트릭의 묘미도 갖고 있지만, 등장인물들의 심리 상태를 공감하면서 답답함과 절실함을 느끼게 하는 심리 스릴러의 성향이 더 강하다. 독자는 초대장 발송인의 정체와 목적이 밝혀지는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그 꺼림칙함을 맛볼 것이다.
저자
아키요시 리카코
출판
아프로스미디어
출판일
2018.06.04
 
작열
YAHOO JAPAN 문학상 수상 《성모》, 《절대정의》의 작가 아키요시 리카코가 선사하는 본격 서스펜스 미스터리! 2살 때 어머니를 병으로 잃고 도치기 현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아버지와 단둘이 살아가던 가와사키 사키코. 시간은 흘러 사키코는 초등학교 5학년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거센 태풍에 밭이 걱정된다며 집을 나선 아버지는 영영 돌아오지 않았다. 산속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아버지는 뺑소니 사고를 당한 것이 분명했지만, 범인은 잡을 수 없었다. 이후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그녀의 유일한 버팀목은 고등학교 시절 만나 결혼한 남편 다다토키였다. 처음 만났을 때의 그는 금발 머리에 피어싱까지 한 불량스러운 모습이었지만, 억지로 꾸민 것 같은 어색함이 사키코와 닮아 있었다. 사실 다다토키도 사키코 못지않은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었다. 아버지가 사업실패로 인해 막대한 빚을 지면서 가족과 동반자살을 시도했던 것이다. 다행히 그는 목숨을 건졌지만, 가족들은 모두 세상을 떠나고 홀로 남았다. 가족 없이 세상에 혼자 남았다는 동질감은 둘을 급속도로 가까워지게 만들었고, 서로를 의지하게 되면서 미래를 약속했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다다토키마저 시체로 발견되고 그녀는 경찰로부터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다다토키가 다니던 회사에서 정리해고된 후 사기를 치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남편을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은 의사인 히데오. 다다토키가 심장병을 앓고 있는 히데오의 여동생을 이용해 인공심장을 미끼로 사기를 치다가 발각되어 살해당했다는 것이다. 현직 의사가 용의자로 체포되자 사건은 단숨에 언론의 큰 관심을 받게 된다. 기자들은 사키코의 집까지 찾아와 사건에 대해 캐물었고, 살해당한 다다토키의 과거까지 들추어내며 악인으로 취급한다. 사랑하는 남편이 갑자기 죽은 것도 모자라 언론을 통해 매도되고, 남편을 옹호하던 자신마저 비난받는 상황이 되자 사키코는 견딜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 한편, 용의자 히데오는 오히려 정의로운 의사로 포장되고, 그를 지지하는 모임까지 만들어진다. 이후 히데오가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게 되자 사키코는 본인이 직접 히데오를 심판하겠다고 결심한다. 이후 자살 사이트에서 만난 에리의 신분을 빌려 얼굴까지 성형하고 히데오와 결혼하는 데 성공한 사키코. 그녀는 복수를 꿈꾸며 필사적으로 히데오가 살인자라는 증거를 찾는데…
저자
아키요시 리카코
출판
마시멜로
출판일
2020.11.20
 
유리의 살의(JM북스)
“정말로 사람을 죽였다고? 내 손으로?” 남자가 흉기에 찔려 죽었다. 주변은 온통 피투성이, 손에는 피 묻은 흉기. 모든 증거가 그녀가 범인임을 가리키고 있었다. “제가 사람을 죽였어요.” 경찰서로 들어온 충격적인 신고 전화 한통. 하지만 신고를 한 것은, 20년 전 사고로 심각한 기억 장애를 갖고 있는 마유코라는 여자였다.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지만, 그녀가 가진 살인의 기억은 모호하기만 하다. 과연, 그날 벌어진 사건의 진실은? 충격적인 반전으로 미스터리 독자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은 작가, 아키요시 리카코의 역작!
저자
아키요시 리카코
출판
제우미디어
출판일
2020.11.26
 
결혼기담
누구나 한 번쯤 운명적인 결혼과 달콤한 생활을 꿈꾼다. 하지만 그 운명의 상대에게 내 상상과 전혀 다른 면이 숨겨져 있는 것은 아닐까? 나와 다른 마음을 품고 있진 않을까? 결혼은 행복한 결말이 아니라 위험천만한 모험의 시작일 수 있다. 『암흑소녀』, 『성모』, 『작열』 등 믿어지지 않는 반전과 충격적인 설정을 선보인 아키요시 리카코의 결혼 미스터리 단편집.
저자
아키요시 리카코
출판
대원씨아이
출판일
2021.03.25
 
암흑소녀
명문 세이보(聖母) 여자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아름다운 소녀의 죽음. 문학 동아리의 1학기 마지막 정기모임은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아름다운 소녀 이츠미의 죽음’을 테마로 한 낭독회로 진행된다. 문학 동아리에서는 매 학기 한 번, 방학 전에 ‘암흑 전골’을 먹는 정기모임을 하는 전통이 있었고, 오늘 밤 동아리 멤버 여섯 명은 암흑 전골을 먹으면서 각자 준비해온 낭독 소설을 발표하기로 한다. 그녀들만이 알고 있는, 그녀들과 이츠미의 운명적인 만남 그리고 이츠미를 죽인 범인에 관한 이야기. 서로가 서로를 범인으로 지목하는 상황에서 사건은 점점 더 암흑 속으로 향하는 듯 보이는데…….
저자
아키요시 리카코
출판
영상출판미디어(영상노트)
출판일
201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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